[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우리가 만난 기적’ 윤지혜/사진제공=씨제스
‘우리가 만난 기적’ 윤지혜/사진제공=씨제스
배우 윤지혜가 KBS2 월화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 종영을 앞두고 소감을 전했다.

‘우리가 만난 기적’에서 윤지혜는 지성과 미모를 갖춘 송현철(김명민 분)의 내연녀 곽효주를 맡아 열연했다. 검은 속내를 숨긴 채 매서운 눈빛과 강단 있는 모습으로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이어 송현철을 위기에 빠트리며 날카로운 신경전을 펼쳤다. 범행이 밝혀지자 위태롭고 흔들리는 감정 연기로 인물의 불안한 심리를 표현했다.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윤지혜는 “좋은 시청률로 마무리 지을 수 있게 돼 무척 기쁘다. 시청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악역인 ‘곽효주’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어려움도 있었지만 동료 배우 간 신뢰감이 큰 힘을 줬다. 작품을 향한 노력을 보여주신 김명민 선배님께 감동받았고 은행 식구들의 좋은 호흡을 믿었다. 그 에너지를 받아 연기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우리가 만난 기적’은 29일 오후 10시 18회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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