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 사진=월드컵 공식 음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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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빅스의 멤버 레오와 구구단의 멤버 김세정, 레이블 VMC 등이 참여한 월드컵 공식 음반 ‘We, the Reds’ 중 4곡이 28일 오후 6시 먼저 공개된다.

레오와 김세정은 타이틀곡 ‘우리는 하나’에 참여했다. 한반도의 평화와 대한민국의 승리를 기원하는 곡으로 ‘우리는 하나이며 함께 한다면 꿈을 이룰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지난 21일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출정식에서 레오와 김세정이 불렀다.

‘승리의 순간’은 걸밴드 마르멜로의 자작곡으로 승리의 순간에 이 노래가 울려 퍼지기를 바라는 곡이다. 마르멜로는 2017년 5월 데뷔한 4인조 걸밴드이다. ‘승리의 순간’은 지난 3월 발표한 마르멜로의 자작곡 ‘Moonlight’ 을 개사한 곡이다.

‘우리는 대한민국’은 신인 밴드 락킷걸(Rockit Girl)의 데뷔곡이다.

‘티키타카 - 2018 월드컵 ver’은 VMC 컴필레이션 앨범 ‘VISTY BOYZ’에 수록되었던 타이틀곡으로 원곡에 참여했던 넉살, 딥플로우, 우탄, 오디가 월드컵 버전으로 재작업한 곡이다. ‘티키타카’는 상대방이 공을 잡지 못하게 빠르게 패스를 하면서 지나가는 전술로 곡의 구성을 축구 기술에서 차용해서 만들었다. 곡을 이끄는 넉살, 우탄, 오디가 빠르게 랩을 주고받으며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의 팀플레이를 응원하는 곡이다.

이번 선공개를 시작으로 오는 6월 7일 ‘We, the Reds’의 나머지 곡들이 공개될 예정이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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