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사진=SBS ‘시크릿 마더’ 방송화면
사진=SBS ‘시크릿 마더’ 방송화면
배우 송재림이 SBS 주말 특별기획 ‘시크릿 마더’에서 우직한 면모를 드러내며 안방극장을 사로 잡았다.

지난 26일 방송된 ‘시크릿마더’ 9-12회 방송 분에서는 김은영(김소연)을 추적하는 하정완(송재림)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런 하정완을 본 박팀장은 관할서에서 컴플레인 들어오기 전에 그만두라고 화냈지만, 하정완은 “김은영의 거주 지역만 확인해 우리 지역이면 책임지고 끌어오겠다”며 우직한 면모를 보였다.

이후 하정완은 김은영이 찍힌 CCTV를 따라 가던 중 아들을 데리러 학교에 온 김윤진(송윤아)과 우연히 마주쳤고, 이제 김은영을 찾지 않아도 괜찮다는 김윤진에게 “그 사고, 재수사 해보려고요. 아직 뭐는 없지만 재수사 요청 넣을 생각입니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전하며 사건을 끈질기게 쫓는 형사의 집념까지 선보인 것.

특히 이 날 방송 말미, 추적 끝에 김은영을 마주한 하정완은 “김은영씨 본인 맞습니까?”라고 물으며 안방극장에 긴장감을 불러 일으켰다.

이렇듯 송재림은 ‘하정완’ 캐릭터에 몰입했다. 형사로서의 우직함과 집념을 표현해내며 극의 몰입도는 물론, 긴장감을 높이며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 시키고 있다.

‘시크릿 마더’는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55분 4회 연속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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