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방송인 이상민이 사유리 어머니의 질문에 진땀을 뺐다.

27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서 이상민은 사유리의 부모님이 계신 일본을 찾았다. 사유리의 어머니는 그를 ‘이 서방’이라고 부르면서 사위를 대하듯 그를 반겼다.

이상민을 향한 사유리 어머니의 관심은 대단했다. 쉬지 않고 질문 공세를 퍼부었다. 사유리에게 “빚이 어떻게 됐는지 물어보라”고 했고 이상민은 “잘 해결해 나가고 있다”고 답했다.

2세에 대한 질문까지 나왔다. 사유리의 어머니는 손주를 보고 싶다면서 은근하게 두 사람을 보챘다. 사유리는 통역을 하지 못한 채 난처해했지만 어머니는 그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사유리가 38세다. 시간이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어머니는 이상민의 나이를 물은 뒤 “이상민도 시간이 없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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