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인턴기자]
배우 이종혁/사진제공=다인엔터테인먼트
배우 이종혁/사진제공=다인엔터테인먼트
배우 이종혁이 로맨스 코미디 영화 ‘두번 할까요?'(가제)에 수의사 ‘상철’ 역으로 출연한다.

‘두번 할까요?’는 더 이상 함께할 수 없는 부부가 그들만의 행복을 찾으려 발버둥 치려다 벌어지는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담았다.

지난 21일 부부의 날을 맞아 5월의 신랑, 신부로 변신한 권상우, 이정현, 이종혁의 이색 고사 현장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두번 할까요?’가 결혼과 이혼에 대한 솔직하고 과감한 이야기를 담은 만큼 기존의 형식적인 고사와는 달라 큰 호응을 얻었다.

극 중 이종혁은 동물병원 수의사 안상철 역을 맡았다. 안상철은 성인남녀의 현실을 반영한 캐릭터로, 그간 다양한 작품에서 생활밀착형 연기부터 코미디, 로맨스를 넘나든 이종혁이 이번 영화에서는 어떻게 변신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이종혁은 영화 ‘엄마의 공책’ 속 치매 부모를 가진 아들 ‘규현’을 연기해 모자간의 갈등과 사랑으로 감동을 안겼다. 현재는 3년 연속으로 캐스팅된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를 준비하고 있다.

‘두번 할까요?’는 지난 10일 크랭크인해 올 하반기 개봉을 목표로 촬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청희 인턴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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