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엄지의제왕’ 브라이언/ 사진제공=MBN
‘엄지의제왕’ 브라이언/ 사진제공=MBN
MBN ‘엄지의 제왕’에서 가수 브라이언의 충격적인 위 건강 상태가 드러났다.

22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엄지의 제왕’에서는 누구나 한 번쯤 겪는 위장병에 대해 이야기한다. 특히 R&B 남성 그룹 플라이 투 더 스카이의 멤버 브라이언이 새롭게 ‘엄지 가족’에 합류해 프로그램에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최근 녹화에서는 브라이언과 함께 방송인 홍록기, 배우 안연홍, 가수 김민교가 내시경을 통한 위 건강 확인에 나서 관심이 집중됐다. ‘엄지 가족’ 중 가장 나이가 어린 브라이언의 위에서 ‘출혈성 위염’ ‘다발성 궤양’ 등 적신호가 발견돼 모두를 놀라게 했다.

평소 위 건강에 자신이 있다고 밝힌 그는 “밀가루 등 위에 부담이 되는 음식을 즐기지 않는다. 하지만 결과를 듣고 나니 어떻게 해야 건강한 상태로 돌아갈 수 있을지 걱정이다. 머리속이 하얗게 됐다”며 충격적인 결과에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박수헌 소화기내과 전문의는 “브라이언씨가 사전 문진에서 ‘위의 오른 쪽에서 불편한 느낌을 살짝 느낀다’고 했는데 똑같은 위치에서 증상이 발견됐다”며 “위궤양의 경우 치료 시기를 놓치면 위암으로 발전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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