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SBS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 사진제공=SBS
SBS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 사진제공=SBS
신다은♥임성빈 부부가 첫 등장한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이 월요일 예능 시청률 1위 기록을 이어갔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1일 방송된 ‘너는 내 운명’은 가구 시청률 7.3%, 최고 8.3%(이하 수도권 기준)로, 2부 기준 지난 주 대비 0.9% 상승세를 나타냈다.

또 젊은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한 2049 타겟 시청률 3.4%로 월요일에 방송된 전 채널 예능 프로그램을 통틀어 1위로 나타났다. 동 시간대 방송된 KBS2 ‘안녕하세요’는 가구 시청률 6.3%, tvN ‘스트리트푸드파이터’는 1.9%, MBC ‘휴먼다큐’는 2.0%, 10시대 방송된 JTBC ‘냉장고를부탁해’는 3.2%로 ‘너는 내 운명’은 가구 시청률과 2049 시청률 모두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 날 방송에서는 스페셜 MC로 박정아, 최은경이 출연한 가운데 인교진 몰래 게임 시간 제한 프로그램을 PC에 설치한 소이현, 이무송이 프로듀싱하고 있는 스튜디오를 찾아 내조에 나선 노사연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특히 결혼 2년 차 신혼 신다은-임성빈 부부가 새로운 ‘운명커플’로 합류해 눈길을 끌었다. 침실에서 꼭 붙은 두 사람의 모습으로 시작된 일상은 그야말로 ‘신혼의 달달함’ 그 자체였다. 발랄함과 흥이 넘치는 귀여운 아내 신다은과 수더분한 아내바라기 남편 임성빈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신다은은 “평생 계약 연애 하는 것 같은 부부”라고 소개했다. 임성빈은 “부부 싸움을 하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혼만 나요. 싸우진 않고”라며 ‘웃픈’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최고의 1분’은 인소커플 인교진♥소이현 부부가 차지했다. 소이현은 인교진 친구의 도움을 받아 집 컴퓨터에 게임 시간 제한 프로그램을 몰래 설치했다. 컴퓨터 사용시간을 2시간으로 제한한 소이현은 “남편의 시력이 안 좋다. 망막에 구멍이 있다고 하더라. 게임 대신 차라리 나가서 골프를 했으면 좋겠다”며 게임을 제한한 이유를 밝혔다.

마음을 조마조마하게 만들었던 소이현의 특급 셧다운 작전에 이어 인교진이 “내가 아기여?” 라며 소심한 반항을 하는 장면은 분당 시청률 8.3%로 이 날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너는 내 운명’은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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