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처
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처
외국인 방송인 샘 해밍턴의 아들 윌리엄이 농구 시투에 도전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다.

샘 해밍턴은 윌리엄과 농구장을 찾았다. 그는 “오늘 윌리엄이 시투에 나선다. 내가 이루지 못한 꿈을 이뤄줄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 시작이 가까워지자 관중들이 들어섰고, 샘 해밍턴은 긴장한 표정으로 아들의 생애 첫 시투를 응원했다.

샘은 윌리엄에게 “우리 잘해야 한다. 파이팅”이라고 외쳤다. 이후 두 사람은 관중들의 박수를 받으며 경기장으로 들어섰다.

윌리엄은 아빠의 도움을 받아 무사히 골을 넣었다. 샘 해밍턴은 이후 인터뷰에서 “감동했다. 윌리엄이 가는 길은 정해졌다.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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