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인턴기자]
사진제공=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사진제공=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가수 김연우가 트와이스의 합동 무대 제안을 거절했다. 이 모습은 오는 20일 방송될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이하 ‘스케치북’)을 통해 공개된다.

이날 ‘스케치북’은 ‘음악 치료사’를 주제로 펼쳐진다. 봄날에 찾아온 춘곤증과 나른함, 우울함 등을 음악으로 치료해줄 뮤지션들과 함께한다.

먼저 춘곤증 해결사로 김연우가 등장했다. 과거 ‘줄넘기 라이브’ 등 ‘스케치북’을 통해 다양한 무대를 선보였던 그는 자신의 ‘CHEER UP’ 커버 댄스를 본 트와이스의 합동 무대 제안에 대해 “감사하지만 상상만 하겠다”고 정중히 거절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아이돌 커버 댄스를 정할 때는 자신만의 철학이 있다며 요즘 가장 꽂힌 곡으로 모모랜드의 ‘뿜뿜’을 꼽아 독학으로 연마한 ‘잔망 댄스’를 공개했다.

또한 ‘발라드의 신’이라 불리는 김연우는 ‘내가 불러도 힘든 내 노래’ Best 3를 꼽았다. 고음이 이어지는 곡부터 특별한 사연이 담긴 곡까지 자신을 힘들게 한 노래들을 공개한 그는 신곡 ‘반성문’ 역시 부르기 너무 힘들다고 털어놨다.

7년 만에 정규앨범을 발표한 김연우는 “그 어느 때보다 손길이 많이 간 앨범”이라며 애정과 자신감을 보였다. 김연우는 ‘반성문’과 함께 대표곡 ‘사랑한다는 흔한 말’의 공연도 선보였다.

‘스케치북’은 오는 20일 오전 12시 15분 방송된다.

유청희 인턴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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