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인턴기자]
사진제공=MBN ‘리얼 마켓 토크, 카트쇼2’
사진제공=MBN ‘리얼 마켓 토크, 카트쇼2’
배우 유하나가 결혼 후 남편인 야구선수 이용규가 달라졌다고 털어놓는다. 17일 방송될 MBN ‘리얼 마켓 토크, 카트쇼2′(이하 ‘카트쇼2’)에서다.

이날 방송은 유하나와 방송인 최은경이 출연해 ‘주부 9단’ 특집으로 꾸며진다. 특히 결혼 8년 차인 유하나는 남편을 위한 자신만의 ‘내조’ 비법을 공개한다.

유하나는 “남편 내조에 신경을 쓰는 편이다. 남편이 음식 말고는 칭찬을 잘 해주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또 “아름다움을 유지하는 것도 내조라고 생각한다”며 “때로는 앞치마만 입고 있던 적도 있었는데 칭찬은 안 해줬다”고 밝혀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다.

그는 당황한 게스트들을 향해 “왜요? 다른 분들은 안 해 보셨어요?”라며 당당해 했다. 더불어 “결혼 하기 전, 남편은 야구보다 제가 1순위라 했었다. 그런데 지금은 내가 어디 있는지도 모른다”라고 폭로했다.

이를 지켜보던 이수근은 “정말 ‘앞’만 가리는 ‘치마’네요. 그나저나 나중에 서장훈씨처럼 되면 안 되는데…”라며 말끝을 흐렸다. 서장훈은 “잘 지내고 있는 분들에게 큰일 날 소리”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식 자격증을 보유한 유하나는 “신혼 때에는 10첩 반상을 차려줬다. 지금은 조금 줄여 8첩 정도”라며 “내 직업은 배우이기 전에 주부이기도 하다. 운동을 하는 남편을 위해 제대로 된 요리를 준비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카트쇼2’는 17일(목) 밤 8시 30분에 방송된다.

유청희 인턴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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