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그룹 틴탑. / 사진=텐아시아DB
그룹 틴탑. / 사진=텐아시아DB
그룹 틴탑의 여덟 번째 미니음반 수록곡 ‘니가 없으면(Without You)’을 KBS에서 들을 수 없게 됐다.

16일 KBS 가요심의실에 따르면 ‘니가 없으면’은 “죽는 게 낫겠어”와 같은 가사가 반복돼 청소년의 건전한 정서를 저해할 우려가 있다면서 방송 불가 판정을 받았다. ‘니가 없으면’을 제외한 모든 수록곡은 심의를 통과했다.

힙합 가수 칸토가 지난 15일 발매한 두 번째 미니음반 수록곡 ‘흠칫’은 특정 상품의 브랜드를 언급해 부적격으로 분류됐다. 에이솔이 지난 11일 낸 신곡 ‘낫싱(Nothing)’과 ‘아임 100(I’m 100)’은 욕설·비속어·저속한 표현 등 국민 정서를 저해할 우려가 있는 가사 때문에 심의를 통과하지 못했다.

오는 18일 발매되는 그룹 방탄소년단의 세 번째 정규음반 수록곡은 모두 심의를 통과해 KBS의 텔레비전과 라디오 방송에서 모두 들을 수 있을 전망이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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