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인턴기자]
KBS2 ‘1 대 100’의 임백천, 김연주/사진제공=KBS2
KBS2 ‘1 대 100’의 임백천, 김연주/사진제공=KBS2
방송인 임백천이 부인 김연주를 향해 ‘다른 남자를 만나봐야 내 가치를 알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 모습은 15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될 KBS2 퀴즈프로그램 ‘1 대 100’을 통해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연예계 대표 ‘잉꼬 부부’ 임백천과 김연주가 출연해 5000만 원의 상금에 도전한다.

MC 조충현 아나운서가 “두 분 정말 천생연분인 거 같다. 만약 다시 태어나도 지금의 배우자 분과 결혼하실거냐”고 질문하자 임백천과 김연주는 동시에 “아니오”라고 말했다.

당황한 조 아나운서가 “가정의 달 특집인데…’아니오’라고 대답한 이유가 있느냐”고 물었다. 김연주는 “다시 태어나도 계속 그 사람만 만나면 다른 경험을 해볼 수가 없다. 다음 생에는 다른 사람과 만나고 그 다음 생에 임백천과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임백천은 “감사하다. 그런데 나는…나보다 더 훌륭한 남자를 만나서, 그 남자한테 당해봐야 내 가치를 제대로 알지 않을까 싶어서 아니라고 했다”고 밝혀 폭소를 자아냈다.



유청희 인턴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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