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이지형 작가가 그린 그룹 워너원 아트워크 / 사진=Mnet ‘워너원고: 엑스콘’ 방송화면
이지형 작가가 그린 그룹 워너원 아트워크 / 사진=Mnet ‘워너원고: 엑스콘’ 방송화면
그룹 워너원이 마블 공식 일러스트 작가인 이지형의 손에서 다시 태어난다.

지난 14일 방송된 Mnet ‘워너원고: 엑스콘(Wanna One Go : X-CON)’에서 이 작가와 워너원의 협업으로 탄생한 아트워크가 공개됐다. 그동안 다양한 히어로를 만들어낸 이 작가는 워너원을 보고 영감을 받아 자신만의 스타일로 멤버들을 재해석해 그렸다.

이 작가는 워너원과 직접 만나 개성을 파악한 뒤 아트워크를 만들어냈다. 강다니엘은 이 작가가 참여한 게임 ‘마블 퓨처파이트’를 실제로 즐겨 한다고 밝히며 이번 콜라보레이션 작업에 큰 관심을 갖고 열성적으로 임했다. 다른 멤버들도 각자 원하는 방향에 대해 활발히 의견을 내며 작업에 참여했다는 후문이다.

이 작가는 “워너원 멤버들의 성격과 개성까지 담을 수 있도록 묘사에 신경을 많이 썼다”며 “대세 아이돌 워너원과 협업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매우 즐거웠다”고 전했다.

이번 아트워크는 워너원의 음반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오는 6월 4일 발매되는 워너원의 스페셜 미니음반 ‘1÷X=1(UNDIVIDED)’의 여러 버전 중 이 작가의 아트워크로 구성된 아트북 버전이 출시된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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