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사진=JTBC ‘아는 형님’ 방송화면
/사진=JTBC ‘아는 형님’ 방송화면
방송인 서장훈이 YG엔터테인먼트의 사외이사라는 소문이 힘을 얻었다. 12일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서다.

이날 방송에는 YG엔터테인먼트 소속의 보이그룹 위너와 코미디언 유병재가 출연했다. 몇 주 연속 남성 게스트만 출연하자 MC들의 표정은 밝지 못했다. 하지만 서장훈은 달랐다. 위너가 자신을 소개하자 “멋있다”고 환호했다.

김희철은 “걸그룹도 아닌데, 남자그룹이 멋있다고?”라며 분개(?)했다. 그러면서 MC들은 서장훈에게 YG엔터테인먼트의 지분이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위너와 유병재도 분위기를 몰아갔다. 위너의 강승윤은 서장훈에게 “너무 티내지 말라고 그랬잖아”라고 했고, 이승훈은 “우리 어느 쪽 식구인지 알지?”라고 물었다.

급기야 송민호는 서장훈에게 ‘회장님’이라고 부르기까지 했다. 서장훈은 당황하며 진땀을 흘렸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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