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그룹 크로스진. / 사진=조준원 기자wizard333@
그룹 크로스진. / 사진=조준원 기자wizard333@
“다섯 명으로는 처음 하는 활동입니다.”

그룹 크로스진이 8일 오후 2시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다섯 번째 미니음반 ‘제로(ZERO)’의 쇼케이스에 이같이 말했다.

크로스진은 지난해 멤버 캐스퍼의 탈퇴 이후 5인조로 팀을 재편했다. 다섯 명으로는 처음 하는 활동이어서 이목을 끈다.

타쿠야는 “한 명의 탈퇴로 다섯 명이서 활동하게 됐다. 다시 멤버 탈퇴는 없도록 하겠다”며 “멤버들이 모두 힘을 합쳐 컴백 준비를 했다”고 밝혔다. 세영 역시 “빈자리를 채우려고 모든 멤버들이 애썼다. 크로스진의 음악으로 대중들의 마음을 움직이기 위해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신원호는 “지난 1년 동안 멤버들과 대화를 많이 했다. 진짜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서로 살피게 된 계기가 됐고, 더 단단해졌다”고 밝혔다.

크로스진은 이번 음반에 더블 타이틀곡 ‘달랑말랑’과 ‘비상’을 비롯해 ‘디스토피아(Dystopia)’ ‘빌리브 미(Believe me)’ 등 총 4곡을 담았다. 멤버들은 “‘달랑말랑’은 트로피컬 장르의 알앤비(R&B) 곡이다. 남녀의 미묘한 사랑을 녹였다. 아울러 ‘비상’은 댄스 장르로, 꿈을 펼치자는 희망적인 내용”이라고 소개했다.

타쿠야는 “‘비상’은 높이 올라가자는 마음을 담은 곡”이라고 설명했다. 신원호는 이어 “‘비상’은 우리의 마음을 잘 표현한 노래”라고 말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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