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송옥숙 / 사진제공=크다컴퍼니
송옥숙 / 사진제공=크다컴퍼니
KBS1 저녁 일일극 ‘미워도 사랑해’의 송옥숙이 “서운하고 시원하다”며 종영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송옥숙은 ‘미워도 사랑해’에서 정에 약한 여자 김행자 역으로 열연 중이다. 그는 마지막 회 방송을 앞두고 소속사 크다컴퍼니를 통해 “시작한 게 엊그제 같은데 끝날 때가 되니 서운하고 시원하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어 “촬영 나가면 사람들이 알아봐주고 재밌다고 응원도 해줬다. 분량도 많고 거친 역할이라 힘들었지만 보람을 느꼈다”고 했다. 또 “시간이 지나면 힘든 추억들이 더 좋은 기억으로 남는 것 같다”며 고마워했다.

또 송옥숙은 “새로운 모습,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역할로 다시 만나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미워도 사랑해’에서 송옥숙은 피보다 진한 모성애를 탄탄한 연기력과 섬세한 표현력 그리고 진정성을 더해 생생한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미워도 사랑해’는 오늘(4일) 오후 8시 25분 최종회가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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