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배우 하승리가 3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KBS1 일일드라마 ‘내일도 맑음’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 사진제공=KBS
배우 하승리가 3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KBS1 일일드라마 ‘내일도 맑음’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 사진제공=KBS
드라마 ‘청춘의 덫’에서 배우 심은하의 딸로 얼굴을 알렸던 배우 하승리가 성인이 된 뒤 처음으로 주연에 도전한다. KBS1 새 일일드라마 ‘내일도 맑음’을 통해서다.

하승리는 3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내일도 맑음’ 제작발표회에서 “연기한 지 19년 정도 됐다. 내가 주연을 할 수 있을까 생각한 적도 있었다. 예상치 못한 시점에 이렇게 좋은 자리에 올 수 있게 돼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그는 “성인 연기자로서도 첫 주연이라 연기 고민이 많다. 잘 이겨내고 성숙한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내일도 맑음’은 흙수저 강하늬(설인아)가 비혼주의 이한결(진주형)과 얽히면서 벌어지는 일을 담는다. ‘빛나라 은수’를 집필한 김민주 작가와 ‘내 마음의 꽃비’ ‘그래도 푸르른 날에’를 연출한 어수선 감독이 의기투합해 만들었다.

오는 7일부터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 25분 방송된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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