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KBS 쿨FM에서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 김승우·장항준, 악동뮤지션 수현, 곽진언, 조승연(위부터) / 사진제공=KBS
KBS 쿨FM에서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 김승우·장항준, 악동뮤지션 수현, 곽진언, 조승연(위부터) / 사진제공=KBS
배우 김승우, 영화배우 장항준, 그룹 악동뮤지션의 수현, 가수 곽진언, 작가 조승연이 KBS 쿨FM을 통해 청취자를 만난다.

먼저 김승우와 장항준은 오는 14일부터 매일 오후 4시 방송되는 ‘미스터 라디오’를 진행한다. 2004년 영화 ‘라이터를 켜라’로 호흡을 맞췄던 두 사람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솔직하고 화끈한 웃음을 전해주겠다는 포부다.

저녁 시간대에는 뛰어난 음악성을 인정받은 가수들이 청취자를 찾는다. 수현은 오는 6월 4일부터 매일 오후 8시 방송하는 ‘볼륨을 높여요’의 새 DJ로 발탁됐다. 곽진언은 ‘키스 더 라디오’의 진행자가 돼 오는 14일부터 매일 오후 10시 청취자들과 만난다.

30년 전통을 자랑하는 ‘굿모닝팝스’는 스타작가 조승연을 새 DJ로 맞는다. 새로워진 ‘굿모닝팝스’는 오는 6월 4일 오전 6시 첫 방송된다.

아울러 작곡가 정재형과 가수 겸 방송인 문희준이 진행하고 있는 ‘즐거운 생활’은 ‘문희준의 뮤직쇼’로 새롭게 단장한다.

KBS 라디오 관계자는 “이번 봄개 편은 ‘웃음이 터지는 낮, 귀에 감기는 밤’을 캐치프레이즈 로 삼았다. 낮에는 밝고 유쾌한 토크로 재미를 선사하고, 저녁에는 감성적이면서도 톡톡 튀는 음악과 이야기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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