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그룹 여자친구 / 사진=V앱 생중계 화면
그룹 여자친구 / 사진=V앱 생중계 화면
그룹 여자친구가 봄과 가장 잘 어울리는 멤버로 예린을 꼽았다.

여자친구는 30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여섯 번째 미니음반 ‘타임 포 더 문 나잇(Time for the moon night)’ 팬 쇼케이스에서 봄과 가장 잘 어울리는 멤버로 예린을 언급하며 “예린이 평소 분홍색 블러셔를 많이 쓴다” “샤랄라한 원피스를 즐겨 입는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MC 딩동은 예린에게 ‘봄 포즈’를 취해 달라고 요청했다. 잠시 망설이던 그는 뒤를 돌아 포즈를 준비했고 MC 딩동은 그에게 꽃가루를 뿌려주겠다고 나섰다. 예린은 흩날리는 꽃가루 아래에서 카메라를 보고 귀엽게 윙크해 팬들의 환호를 얻었다.

그동안 주로 여름과 겨울에 새 음반을 냈던 여자친구는 오랜만에 봄에 컴백했다. 유주는 “그동안 뮤직비디오를 찍을 때 아주 춥거나 더웠다. 이번에는 밤에는 쌀쌀하긴 했지만 포근함을 느끼면서 촬영했다”며 “신기하고 재밌었다”고 말했다.

엄지는 “이번 컴백을 굉장히 기다렸다. 좋은 모습만 보여드리고 싶어서 열심히 준비했다. 기대와 설렘이 가득했던 노래다”라며 “사실 아직 실감이 안 난다. 며칠 전까지만 해도 스포일러를 하면 안 될 거 같아서 조심했다. 이제 무대를 보여드린다는 게 기대되고 설렌다”고 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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