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인턴기자]
MBC ‘검법남녀’ 포스터/사진제공=MBC ‘검법남녀’
MBC ‘검법남녀’ 포스터/사진제공=MBC ‘검법남녀’
MBC 새 드라마 ‘검법남녀'(극본 민지은 원영실, 연출 노도철)의 이미지 포스터가 처음으로 공개됐다.

‘검법남녀’는 괴짜 법의학자와 초짜 검사의 공조 수사를 다룬 장르 드라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하 국과수)을 배경으로 죽음 속에서 진실을 찾는 사람들을 그린다. 앞서 정재영(백범), 정유미(은솔), 이이경(차수호), 박은석(강현), 스테파니 리(스텔라 황) 등이 출연을 알리며 화제를 모았다.

30일 공개된 포스터에는 타이틀 로고에 지문 문양이 새겨져 있어 국과수를 무대로한 이야기임을 알리고 있다. 붉은 핏자국과 대조를 이루는 푸른 색 수술 장갑을 낀 채 메스를 들고 있는 손의 이미지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손에 쥔 메스의 끝에는 칼날이 아닌 정의의 여신상이 자리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각각 법의관 백범과 검사 은솔의 협력을 상징하고 있다.

무엇보다 포스터 한 가운데 “PROBA MORTEM. 죽음을 입증하라”라는 카피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와 함께 첫 방송 날짜 ‘5월 14일 월요일 오후 10시’가 표기돼 기대감을 더했다.

‘검법남녀’ 제작진은 “오늘(30일) 이미지 포스터가 처음으로 공개됐다. 공개된 포스터는 메스를 들고 범죄와 싸우는 법의관과 정의 구현을 위해 분투하는 검사의 공조를 상징한다”며 “극 중 백범과 은솔이 힘을 합쳐 진실을 파헤쳐가는 과정이 긴장감과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검법남녀’는 ‘위대한 유혹자’ 후속으로 오는 5월 14일 오후 10시 첫 회가 방송된다.

유청희 인턴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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