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인턴기자]
사진제공=에이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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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우리가 만난 기적'(극본 백미경, 연출 이형민)에서 김명민, 김현주, 라미란이 한밤 중 응급실 앞에서 3자 대면한다.

‘우리가 만난 기적’ 측은 30일 송현철A(김명민)와 그의 아내 선혜진(김현주), 송현철B(고창석)의 아내 조연화(라미란)가 응급실 앞에서 대치중인 모습을 공개했다. 선혜진의 표정과 눈빛에서 왠지모를 차가움이 읽혀 눈길을 끈다.

앞서 세 사람은 아이들의 다툼으로 학교 교무실에서 처음 얼굴을 마주했다. 송현철이 아들 송강호(서동현)가 아닌 본래의 딸 송지수(김환희)의 편을 들어 선혜진의 싸늘한 눈총을 받았다. 그러나 현재 송현철이 선혜진과 아들 송강호, 딸 송미호(김하유)에게 마음을 열고 있는 상황. 살얼음판 같던 집안에 변화가 일고 있어 달라진 그의 반응에 관심이 모아진다.

‘우리가 만난 기적’ 관계자는 “송현철, 선혜진, 조연화가 학교 교무실에 이어 또 한 번 운명적으로 만나게 된다”며 “이들이 병원 앞에서 마주하게 된 이유와 함께 육체의 가족들에게 가장의 역할을 하게된 송현철이 어떤 태도를 보일지 주목해달라”고 밝혔다.

‘우리가 만난 기적’은 이날 오후 10시 방송된다.

유청희 인턴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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