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가수 정세운/사진제공=스타쉽엔터테인먼트
가수 정세운/사진제공=스타쉽엔터테인먼트
가수 정세운이 대만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정세운은 지난 29일 대만 타이베이에 위치한 국립대만 대학 종합체육관에서 단독 콘서트 ‘에버 애프터(EVER AFTER)’를 열고 자신의 음반 수록곡과 다양한 커버 무대를 보였다. 자작곡부터 아이돌 그룹의 노래까지 폭 넓은 선곡으로 눈길을 끌었다.

현지 팬들만을 위한 무대도 마련했다. 대만 노래 ‘위자이(Yu Zai)’를 편곡해 들려줬다. 여기에 팬들의 떼창이 더해져 특별한 무대가 연출됐다. 정세운은 ‘틱톡(Tic toK)’, ‘머시(Mercy)’ 등 팝 커버곡도 소화했다.

정세운은 “데뷔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제가 지난 3월에 서울에서 첫 번째 콘서트, 지난주엔 추가 콘서트도 열었다”며 “이렇게 첫 해외 단독 콘서트로 대만까지…. 아직도 얼떨떨하고 믿기지 않는다. 여러분들께 받은 사랑, 응원, 에너지 모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변함없이 겸손한 마음으로 성장하는 모습 보여 드리겠다”고 밝혔다.

콘서트를 마친 정세운은 활발한 방송 활동을 이어간다. JTBC ‘비긴어게인2’, MBC ‘이불 밖은 위험해’ 등에 등장해 다양한 매력을 보여줄 전망이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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