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사진=JTBC ‘슈가맨2’ 방송화면 캡처
사진=JTBC ‘슈가맨2’ 방송화면 캡처
가수 강우진이 ‘슈가맨’으로 등장했다.

강우진은 29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투유 프로젝트-슈가맨2’에서 2006년 발표한 러브(LOVE)’를 불렀다.

MC 유희열은 강우진을 직접 제보했다. 그는 “‘제2의 임재범’으로 활약한 가수”라고 소개했다. 이후 강우진은 특유의 호소력 짙은 음색을 뽐내며 나왔다. 총 38명이 그와 노래를 안다고 불을 켰다.

강우진은 “현재는 보컬 트레이너로 활동 중”이라고 했다. 이어 “본명은 이기언이다. 과거 활동 때는 여성스러운 외모로 꾸몄다. ‘러브’를 만든 이는 가수 김준선”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자신의 창법을 설명하며 임재범의 ‘너를 위해’를 즉석에서 불렀다.

강우진은 “기획사 문제로 방송 활동을 중단해야 했다”며 활동을 멈춘 이유를 회상했다. 그는 “한동안 음악 생활을 멈췄지만 이제는 1인 회사에서 좋은 음악을 들려드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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