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부잣집 아들’/ 사진제공=MBC, 이관희프로덕션
‘부잣집 아들’/ 사진제공=MBC, 이관희프로덕션
MBC UHD 주말드라마 ‘부잣집 아들’의 막내라인 김민규(김명하 역)와 엘키(몽몽 역)가 안방의 설렘지수를 높이고 있다.

지난 주 17회~20회에서는 몽몽의 덕질(?)을 돕는 든든한 버디 명하의 활약이 펼쳐졌다. 아픈 몽몽을 대신해 부끄러움을 감수하고 리미티드 아이돌 브로마이드를 구해준 것.

교환학생 몽몽의 학교 적응을 돕는 버디친구 명하는 그녀가 학업보다는 다른 곳에 더 관심이 많다는 사실을 알고 “한국에 덕질하러 왔어요?”라며 까칠하게 충고 했지만, 점점 원하는 것을 해주기에 바쁜 모습들을 보이며 은근한 설렘을 자극하고 있다.

특히 지난 11회 방송에서 명하는 목욕탕을 다녀온 몽몽의 수수한 모습에 시선을 떼지 못했다. 이후 사이좋게 ‘양머리’ 까지 머리에 얹고 찜질방을 즐겼다.

이 가운데 당황한 기색으로 영상통화 중인 명하와 곤히 잠든 몽몽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됐다. 몽몽을 지그시 바라보는 명하의 표정이 예사롭지 않다.

오는 29일 8시 45분 방송되는 ‘부잣집 아들’ 21~25회에서 명하는 몽몽의 찜질방 로망을 실현해주기 위해 엄마 박현숙(윤유선 분)에게 거짓말을 하게 된다. 일탈 한 번 해본 적 없는 명하가 한국 드라마 여주인공이 하는 것은 다 해보고 싶은 몽몽의 철없는 로망에 분투하는 모습이 시청자들의 웃음과 설렘을 동시에 저격할 예정이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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