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인턴기자]
사진=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사진=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 역대 남북정상회담의 숨은 얘기가 공개된다.

오는 27일 열리는 2018 남북정상회담을 맞이해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는 ‘특별 취재, 남북회담 전야’로 꾸며져 정상회담 주역들의 이야기와 함께 그들이 청와대에 전한 조언들을 공개한다.

2000년 6월 13일 김대중 대통령과 김정일 위원장의 감격스러운 첫 만남을 가졌다. 당시 동행했던 이희호 여사는 96세의 고령에도 “그날의 기억만은 또렷하다”고 말한다. 이희호 여사가 말하는 당시 북한의 모습과 김정일 위원장은 어떤 사람이었을까. 더불어 김대중 대통령의 아들 김홍걸 의장은 당시 아버지의 정상회담을 향한 남달랐던 각오를 공개한다.

또한 1차 남북정상회담의 주역인 박지원 의원은 두 번의 눈물을 흘렸다고 밝혔다. 과연 그 이유는 무엇인까.

아울러 노무현 대통령 정권 말 우여곡절 끝에 개최된 2차 남북정상회담도 파헤친다. 정상회담을 만들어낸 주역들 중 한 사람인 백종천 전 안보실장은 군사분계선을 넘을 당시의 감동을 잊지 못한다고 말한다. 이재정 전 장관은 김정일 위원장의 메모에 놀랐다고 밝힌다. 뿐만아니라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김정일 위원장의 깜짝 제안도 공개된다.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특별 취재, 남북회담 전야’ 편은 26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유청희 인턴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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