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인턴기자]
사진제공=KBS2 ‘셀럽피디’
사진제공=KBS2 ‘셀럽피디’
배우 허정민이 KBS2 ‘셀럽피디(CELEBRITY PD)-★들의 이유있는 오지랖'(이하 ‘셀럽피디’)에서 나영석 PD를 라이벌로 꼽으며 부담감을 떠안았다.

오는 5월 4일 오후 10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새 파일러 프로그램 ‘셀럽피디’ 제작진은 26일 PD로 변신한 허정민의 첫 출근길 영상을 공개했다. ‘셀럽피디’는 스타가 직접 PD가 돼 기획부터 취재, 출연까지 도맡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앞서 허정민이 합류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공개된 영상에서 허정민은 “PD입니다. KBS”라며 뿌듯한 표정으로 출근하고 있다. 이어 “이젠 PD잖아요. 갑질 할 수 있잖아”라고 말한다. ‘셀럽피디’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허정민은 그동안 을로서 당한 설움을 풀겠다고 다짐했다고 한다.

그러나 이후 허정민은 만만치 않은 동시간 대 타방송 경쟁작에 깊은 한숨을 내뱉는다. 또 이유없이 나영석 PD를 라이벌로 선정하며 그의 높은 벽을 실감해 혼자만의 부담감을 떠안는다. “시청률 3프로 나오면 대박”이라며 맥 빠진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낸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진짜 돌아버리겠네, 세상이 변했네”라고 골머리를 앓는다.

‘셀럽피디’ 제작진은 “허정민은 ‘자신이 상상해왔던 PD와는 전혀 다른 극한직업’라며 스트레스를 고백한다. 이 가운데 상황을 타개할 비장의 아이템을 들고 나타날 것”이라며 “‘셀럽피디’에서는 ‘1박2일’ ‘정글의 법칙’과는 또 다른 험난한 서바이벌이 펼쳐진다. 24년차 베테랑 배우 허정민의 유쾌한 도전을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셀럽피디’는 허정민을 비롯해 개그맨 양세찬,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 래퍼 마이크로닷의 PD 도전기를 다룬다. 오는 5월 4일 오후 10시 처음 방송된다.

유청희 인턴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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