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인턴기자]
MBC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의 윤상현, 김태훈/사진제공=MBC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MBC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의 윤상현, 김태훈/사진제공=MBC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MBC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극본 정하연, 연출 정지인 김성용)에서 윤상현과 김태훈이 맞대면한다.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이하 ‘손 꼭 잡고’) 제작진은 26일 방송에 앞서 한혜진(남현주)의 남편 윤상현(김도영)과 주치의 김태훈(장석준)의 사진을 공개하며 “극중 남현주를 향한 이들의 사랑이 정점에 이를 것”이라 예고했다.

앞서 뇌종양 판정을 받은 현주는 남편 도영을 위해 자신의 병을 숨기고 이혼을 선언했다. 도영은 자신을 밀쳐내는 현주가 뇌종양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고 무너졌다. 반면 현주의 주치의 석준은 현주를 보듬기 시작하며 환자 이상의 감정을 느꼈다. 이 가운데 지난 22회에서는 도영이 현주의 마지막 행복을 위해 석준에게 현주의 남은 인생을 부탁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공개된 사진 속 윤상현과 김태훈은 마주 앉아 있다. 윤상현은 김태훈에게 의문의 봉투를 건넨 후 고개를 떨군 채 굳어있다. 김태훈은 봉투를 보고 말을 잇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두 사람이 어떤 이유로 만나게 된 것인지 또 윤상현이 김태훈에게 건넨 봉투의 정체가 무엇인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손 꼭 잡고’ 제작진은 “윤상현이 한혜진을 위해 중대 결심을 할 예정”이라며 “종영까지 2주가 남은 상황에서 윤상현의 가슴 절절한 사부곡(思婦曲)이 절정에 치달을 것”이라 귀띔했다.

‘손 꼭 잡고’는 오늘(26일) 오후 10시에 23·24회가 방송된다.

유청희 인턴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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