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가수 닐로 / 사진제공=리메즈엔터테인먼트
가수 닐로 / 사진제공=리메즈엔터테인먼트
가수 닐로 측이 음원 사재기 의혹을 벗기 위해 26일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에 진정서를 제출한다.

소속사 리메즈엔터테인먼트의 이시우 대표는 26일 텐아시아에 “지금 진정서를 내러 가는 길”이라며 “최근 불거진 사재기 의혹과 관련해 조사를 요구한다는 내용”이라고 밝혔다.

앞서 닐로는 지난해 10월 발표한 노래 ‘지나오다’로 최근 음원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음원 사재기 의혹에 휘말렸다. 소속사 측은 “사재기는 결코 아니다”라면서 “문체부나 공정거래위원회 등 관련 기관이 조사를 나선다면 적극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닐로를 둘러싼 논란은 음원사이트의 실시간 차트를 개편해야 한다는 주장으로 이어지고 있다. 실시간 차트가 사재기를 유발한다는 지적이다. 문체부와 음원 플랫폼 사업자들이 이번 사태에 어떤 해결책을 내놓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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