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사진=KBS2 ‘나물 캐는 아저씨’
사진=KBS2 ‘나물 캐는 아저씨’
KBS2 새 예능 프로그램 ‘나물 캐는 아저씨’가 오는 5월 4일 처음 방송된다. 특히 다이나믹 듀오 최자가 출연진으로 합류한 데 이어 김응수가 ‘특급 게스트’로 출격해 기대감을 자극한다.

‘나물 캐는 아저씨’는 나물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아저씨들이 시골에 내려가 직접 나물을 채집하고 밥상까지 차리는 자연산 힐링 예능. 호젓한 산과 들에서 나물을 캐며 수확의 기쁨을 누리는가 하면 나물로 차린 건강한 밥상을 맛보며 도시인들의 대리만족은 물론 천연 웃음까지 선사할 예정이다.

앞서 ‘금손 안쉐프’ 안정환, ‘근육 초식남’ 추성훈, ‘나물 야망러’ 김준현, ‘열혈 나물 러버’ 샘 오취리가 ‘나물 캐는 아저씨’의 나물채집러로 출연을 확정 지어 큰 관심을 모았다. 네 명의 상남자와 나물의 이색 케미에 기대감이 증폭된 것. 그런 가운데 SNS상에서 ‘최자로드’로 화제를 모은 다이나믹 듀오의 최자가 나물채집러로 합류해 이목을 끈다. 최자는 평소 ‘힙합계의 황교익’이라고 불리는 만큼 식재료인 나물에 지대한 관심을 보였다.

더욱이 ‘나물 박사’ 김응수가 특급 게스트로 출연해 발군의 예능감을 발휘했다고 전해져 기대감을 모은다. 김응수는 나물에 대해 박학다식한 면모를 자랑할 예정이다. 그는 해박한 지식을 뽐내며 거침없는 손놀림으로 나물을 캐기 시작해 나물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오롯이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김응수는 ‘나물 캐기’ 신공을 전수하며 한바탕 아재 수다까지 펼쳤다.

이에 ‘나물 캐는 아저씨’ 제작진은 “’나물 캐는 아저씨’는 기존의 먹방, 쿡방에서 더 나아가 음식의 원재료에 대한 관심으로부터 출발한 예능이다”라고 밝히며 “나물과 동떨어진 삶을 살아온 상남자들이 새끼 손가락만한 나물을 캐기 위해 쪼그리고 앉아 열중하고 있는 모습만으로도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전국 각지의 나물을 채집하면서 날 것 그대로의 생생한 웃음을 선사할 것이다”라며 기대를 높였다.

‘나물 캐는 아저씨’는 오는 5월 4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을 내보낸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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