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배우 박병은.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배우 박병은.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배우 박병은이 ‘미스트리스’에 나오는 배드신에 대해 “극적인 상황을 만들어내는 시작점”이라고 설명했다.

박병은은 25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동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OCN 새 주말드라마 ‘미스트리스'(극본 고정운 김진욱, 연출 한지승)의 제작발표회에서 “하루에 최희서와 배드신을 세 번 찍은 적이 있다”고 밝혔다.

극중 황동석 역을 맡은 그는 한정원을 연기하는 최희서와 부부 사이로 나온다. ‘미스트리스’ 1, 2회는 19세 관람 불가 판정을 받았을 정도로 수위가 높다.

박병은은 “극중 동석과 정원의 배드신은 갈등을 증폭시키는 역할과 관계를 회복하려는 시도이다. 단순히 보여주기 위한 노출이 아니라 모든 배드신을 통해 사건이 발생하고 얽히고 꼬인다”면서 “극적인 상황을 만들어내는 시발점”이라고 덧붙였다.

‘미스트리스’는 2008년 방송된 동명의 영국 BBC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다. 비밀을 가진 네 여자와 그들과 얽힌 남자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첫 방송은 오는 28일 오후 10시 20분.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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