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사진=메가박스
/사진=메가박스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열린 ‘메가박스X백상예술대상 후보작 상영제’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백상예술대상 후보작 상영제’는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이 열리기 전, 후보에 오른 작품들을 재상영하고 감독과 관객들이 직접 만나 대화를 나누는 행사다.

제54회 백상예술대상 작품상 후보에는 ‘남한산성’(황동혁 감독), ‘박’(이준익 감독, 최희서, 김준한), ‘신과 함께-죄와 벌’(김용화 감독, 김동 욱), ‘1987’(장준환 감독, 김윤석), ‘택시운전사’(장훈 감독, 박은경 대표) 총 5개 작품이 올랐다.

메가박스 관계자에 따르면 관객과의 대화(GV)는 많은 관심을 받았다. ‘1987’로 최우수연기상 후보에 오른 김윤석은 “악역 페스티벌을 만들면 내가 무조건 1등”이라고 해 관객의 웃음을 유발했다. 남우조연상 후보에 오른 김동욱은 “‘신과 함께-죄와 벌’은 배우로서 재조명을 받은 인생영화”라며 “2편에서도 김용화 감독과 호흡하며 열연했으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말했다.

회차별 GV 종료 후에는 오는 5월 3일 개최되는 백상예술대상 시상식 초대 이벤트를 실시했다. 각 영화의 배우들이 직접 5쌍을 추첨해 뽑았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