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위대한 유혹자’ 스틸
‘위대한 유혹자’ 스틸
MBC ‘위대한 유혹자’ 박수영(조이)·김서형의 살얼음판 같은 만남이 포착됐다. 이들이 정말로 ‘뺑소니 사고’의 피해자와 가해자일지 그 전말에 궁금증이 증폭된다.

지난 방송에서는 시현(우도환)과 태희(박수영)가 부모들의 연으로 가슴 아픈 이별을 하고 ‘악동즈’ 시현·수지(문가영)·세주(김민재)의 관계도 파국을 맞는 등 눈을 뗄 수 없는 전개가 펼쳐졌다. 이와 함께 미리(김서형)가 시현 엄마(최지나)를 사지로 내몬 장본인이라는 사실이 밝혀지고 과거 태희의 뺑소니 사고 역시 미리의 소행으로 예견되고 있어 향후 전개에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에는 박수영과 김서형의 모습이 담겨 있다. 박수영은 김서형을 갑작스럽게 돌려세우고 있는데 김서형은 박수영의 등장을 전혀 예상치 못했다는 듯 무방비 상태다.

반면 김서형을 뚫어져라 바라보는 박수영의 표정에는 충격과 혼란스러움 그리고 분노가 혼재해 긴장감을 자아낸다. 더욱이 박수영은 김서형의 오른팔을 꽉 쥔 채 그를 옴짝달싹 못하게 만들고 있다. 이에 김서형의 눈빛이 격렬하게 흔들리고 있다.

시현과 태희는 뺑소니범을 시현의 엄마로 알고 있는가 하면, 태희는 자신의 엄마인 영원(전미선) 때문에 시현의 엄마가 허망하게 목숨을 잃었다고 생각해 괴로워했다. 두 사람을 괴롭히는 악연이 미리로부터 시작됐다는 사실을 알게 된 뒤 이들의 관계가 어떻게 변할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위대한 유혹자’는 매주 월, 화 오후 10시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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