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사진=MBC ‘무한도전’ 방송화면
/사진=MBC ‘무한도전’ 방송화면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의 김태호 PD가 가요제 단골 손님인 그룹 빅뱅 지드래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김 PD는 21일 방송된 ‘무한도전’에서 2015년 영동고속도로가요제 당시를 회상하며 “가장 고마운 분 중 하나가 지드래곤”이라며 “광희와 새로운 음악을 한다는 게 쉽지 않을 텐데 함께 해줘서 고마웠다. 그리고 2년 전 정형돈이 힘들어 했을 때도 정형돈과 함께 해보겠다는 의사를 밝혀줘서 역시 고마웠다”고 전했다.

밴드 혁오는 ‘무한도전’ 출연을 계기로 전 국민적인 인기를 얻게 됐다. 독특한 음악과 성격 덕분이었다. 김PD는 “마지막까지 (섭외를) 고민했던 건 밴드 혁오였다. 특히 보컬 오혁이 너무 말이 없었다. (같이 출연했던) 자이언티도 말이 없는데 오혁까지 말이 없으니 어쩌나 싶었다”고 털어놨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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