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스웨덴 DJ 아비치/사진제공=아비치 SNS
스웨덴 DJ 아비치/사진제공=아비치 SNS
스웨덴 국적의 DJ 겸 프로듀서 아비치가 사망했다. 향년 28세.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아비치는 지난 20일(현지 시각) 오만 무스카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아비치의 에이전시는 “가족들이 매우 힘들어하고 있다. 그들의 사생활을 존중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아비치 측은 추가 입장 표명은 없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

아비치는 일렉트로닉 댄스 무브먼트의 선구자로 이름을 알렸다. ‘웨이크 미 업!(Wake Me Up!)’ ‘위다웃 유(Without You)’ ‘유 메이크 미(You make me)’ 등 여러 히트곡을 발표했다.

아비치는 2014년 담낭과 맹장 제거 수술을 받는 등 건강이 좋지 않은 편이었다. 2016년 건강상의 문제 등으로 투어를 중단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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