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태건 인턴기자]
SBS 아나운서 김윤상/사진제공=SBS
SBS 아나운서 김윤상/사진제공=SBS
SBS 아나운서 김윤상이 새로운 ‘아나테이너’(아나운서+엔터테이너)의 등장을 알렸다.

SBS 공채 20기인 김윤상은 안정적인 진행능력과 재치를 겸비해 최근 SBS ‘본격연예 한밤’에 다시 합류했다. 또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고독한 미식가’로 등장한다. 여기에 팟캐스트 ‘아나콘다’, SBS 파워FM ‘이국주의 영스트리트’등 TV, 라디오, 팟캐스트를 가리지 않고 출연한다.

특히 김윤상은 지난 1일 방송된 SBS‘런닝맨’에서 ‘36계 올림픽’의 캐스터로 출연해 잠재된 예능감을 발휘했다. 그는 초등학교 때 멀리뛰기 선수였음을 밝히며 시범을 보이다가 바지 한가운데가 찢어져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바지가 찢어져서 당황했지만 전반적으로 흥겨웠다. 결과적으로 시청자들이 재미있게 봐 주셔서 다행이라 생각했다”며 “그때 입었던 바지는 수선하지 않고 집에 고이 모셔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나를 필요로 하는 곳이라면 어떤 프로그램이든 마다하지 않고 출연하겠다”라고 말해 앞으로도 그의 활약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김윤상은 현재 평일 오전 ‘모닝와이드’ 2부 ‘파워스포츠’와 주말 ‘SBS 8 뉴스’의 ‘스포츠뉴스’를 통해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정태건 인턴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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