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사진=SBS ‘백년손님’
사진=SBS ‘백년손님’
오는 21일 방송되는 SBS ‘백년손님’에 로버트 할리의 첫 처가살이가 공개된다.

남다른 예능감과 입담으로 유쾌한 매력을 발산하는 ‘한 뚝배기 아저씨’ 로버트 할리가 ‘백년손님’의 처가살이 사위로 등장한다. 지난 1월 나르샤 남편 황태경 이후 올해 두 번째로 투입된 새로운 사위여서시선이 집중된다.

로버트 할리는 2년 전 ‘백년손님’ 스튜디오에 출연해 장모님과 아내에 대한 폭로로 ‘문제 사위’ 수식어를 얻었다. 이번에 ‘백년손님’ 처가살이 프로젝트에 소환된 만큼 ‘최강 문제 사위’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처가를 방문한 로버트 할리는 입성부터 남달랐다. 장인 장모가 들어오는 것도 모른 채 편하게 누워 미국 드라마를 시청해 어르신들을 당황시키고, 장인 장모 앞에서 대놓고 아내의 흉을 보는 등 다른 사위들에게선 볼 수 없던 자유분방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또한 장인어른의 전화번호는 당당히 “모른다” 고 밝혀 명실상부한 문제 사위임을 입증했다.

이에 질세라 로버트 할리의 아내 명현숙 씨도 스튜디오에 직접 출연해 “남편은 장모님이 사위 왔다고 밥상을 한 상 가득 차려주면, 저한테 ‘햄버거 먹으러 가자!’ 라고 한다” 며 남편의 온갖 만행을 폭로하기도 했다. MC 김원희를 비롯한 패널들은 로버트 할리의 처가살이를 보며 박장대소하다가 경악을 금치 못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백년손님’은 오는 21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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