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태건 인턴기자]
사진제공=온스타일 ‘송지효의 뷰티풀라이프’
사진제공=온스타일 ‘송지효의 뷰티풀라이프’
방송인 권혁수와 헬스 트레이너 양치승이 ‘야광봉 댄스’에 매료된다. 17일 방송되는 ‘송지효의 뷰티풀라이프’를 통해서다.

이날 방송에선 네 MC가 ‘버닝 타임’이라는 주제로 ‘다이어트 친구’와 함께 팀을 이뤄 칼로리를 소모하는 미션을 수행한다. 권혁수는 자신의 지인이자 담당 트레이너인 양치승과 한 팀을 이룬다.

배우 성훈의 ‘호랑이 트레이너’로 알려진 양치승 트레이너가 등장하자 MC 송지효와 구재이는 “나 저 분 알아!”라며 반가워했다. 그러나 권혁수는 “양치승이 운동 메이트가 아닌 ‘같이 밥 먹는 형’”이라고 밝혔다.

이에 양치승은 권혁수에 대해 “헬스장에 올 때마다 항상 포장한 음식 봉지를 들고 출근 도장을 찍는다”며 “칭찬도 욕도 듣지 않아, 트레이너 인생에서 유일하게 포기한 친구”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미션 수행을 위해 ‘일렉트로빅스’ 체험 현장에 도착한 두 사람은 강도 높은 시범을 보자마자 곧바로 탈출을 시도했다. 그러나 복장을 갈아입은 두 사람은 EDM 노래와 현란한 조명에 매료된 채 ‘야광봉 댄스’를 선보였다. “여긴 이비자다”라며 스스로를 세뇌하는 권혁수와 유연성 넘치는 몸놀림과 리듬감을 뽐낸 양치승 트레이너의 호흡이 웃음을 자아낼 예정.

제작진은 “다이어트와 동떨어진 삶을 살고 있는 권혁수와 무릎이라도 꿇어서 권혁수를 운동시키고 싶다는 양치승의 조합만으로도 웃음을 안길 것”이라고 귀띔했다.

‘송지효의 뷰티풀라이프’ 2회는 이날 오후 9시 온스타일과 올리브에서 동시 방송된다.

정태건 인턴기자 biggun@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