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사진=SBS ‘집사부일체’ 방송화면 캡처
사진=SBS ‘집사부일체’ 방송화면 캡처
“다 같이 자면 안 되나?”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박항서가 15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랩 ‘집사부일체’에서 이같이 말했다. ‘집사부일체’는 그동안 사부가 정한 한 명만 사부와 같이 잠을 청하는 방식을 지켜왔다.

박항서 감독은 누구 한 명을 고르지 않고 “다 같이 자면 안 되냐?”고 제안했다. 모든 멤버들은 거실에서 박 감독과 같이 누워 잠을 청했다. 잠들기 전 방송인 양세형은 라디오 DJ로 변신해 모두에게 웃음을 줬다.

박 감독은 셀프카메라 앞에서 쑥스러워하는 모습으로 시선을 끌었다. 그룹 비투비(BTOB) 육성재는 노래를 부르며 잠을 청했다.

다음날 아침, 박항서 감독은 일찌감치 기상해 방으로 자리를 옮겨 반성의 시간을 가졌다. 그는 아침마다 전날의 일을 되돌아보며 반성한다고 했다.

‘집사부일체’ 멤버들도 일어나 손을 잡고 속내를 털어놓으며 반성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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