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사진=올리브 ‘달팽이 호텔’
/사진=올리브 ‘달팽이 호텔’
올리브 예능프로그램 ‘달팽이 호텔’에서는 성시경의 팬으로 알려진 차은우가 ‘성덕’(성공한 덕후)에 등극한다.

14일 방송될 ‘달팽이 호텔’ 11회에서는 3기 손님인 차은우, 노사연, 노사봉, 김병옥, 박경혜의 추억이 담긴 음식으로 저녁 식사를 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노자매의 어머니가 해주시던 소금게장부터 김병옥의 고향 추억이 담긴 털레기, 차은우의 매년 새해 시작을 함께한 두부김치, tvN ‘도깨비’ 촬영 당시 소중한 인연들과 추억을 나눈 박경혜의 불고기까지 테이블을 꽉 채운 음식들이 또 다른 힐링을 선사할 전망이다.

노자매는 “밥 먹을 때 웃기는 이야기를 하면 엄마가 반찬을 더 줬다”며 재밌는 입담의 비결도 밝혔다.

또 이날 방송에서는 ‘성시경 덕후’인 차은우가 달팽이 호텔의 공식 셰프 성시경의 일일 보조로 활약한다. 차은우는 성시경과 함께 요리를 한다는 것만으로도 설레어 하다가도 주방에서만큼은 더욱 날카로워지는 성셰프 옆에서 땀을 흘렸다. 특히 차은우는 후드 모서리에 계속 머리를 박는 성시경이 걱정돼 즉석에서 보호대를 만들어 ‘얼굴천재’에 이어 ‘마음천재’의 면모까지 드러낼 전망이다.

또한 단종의 유배지인 영월 청령포 투어에 나선 이경규, 김민정, 김병옥, 박경혜의 이야기도 공개된다. 이 밖에도 성시경, 차은우와 함께 산책에 나선 노사연, 노사봉 자매는 정선의 새하얀 설원에서 레일바이크를 즐긴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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