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태건 인턴기자]
사진제공=KBS2 ‘너도 인간이니’
사진제공=KBS2 ‘너도 인간이니’
KBS2 새 월화드라마 ‘너도 인간이니’(극본 조정주, 연출 차영훈)가 지난 9일 프랑스 칸에서 개막한 국제방송영상물 견본시 ‘MIPTV 2018’에서 메인 배너를 장식해 세계 미디어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너도 인간이니’는 욕망으로 가득한 인간 세상에 뛰어든 인공지능로봇 남신Ⅲ가 누구보다 인간미 가득한 여자 사람 강소봉을 만나 진정한 사랑과 인간다움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로맨스 드라마다. 배우 서강준과 공승연의 만남, 인공지능(A.I.)이라는 독특한 소재로 지난해부터 기대를 모은 작품이다.

이번 ‘MIPTV 2018’에서는 전 세계 방송사와 제작사 및 라이선싱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10분 분량의 ‘너도 인간이니’ 하이라이트 영상이 공개된다.

KBS 관계자는 “오는 6월 4일 첫 방송에 앞서 ‘MIPTV 2018’에서 본격적인 글로벌 마케팅을 시작했다”며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국내외 동시간대 방송 가능 여부 등에 대한 문의가 들어오는 등 제작 과정과 작품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너도 인간이니’는 ‘백희가 돌아왔다’를 연출한 차영훈 감독과 ‘공주의 남자’를 집필한 조정주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KBS2 월화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 후속으로 오는 6월 4일부터 방송될 예정이다.

정태건 인턴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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