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요섭, 라디오 DJ 성공적 데뷔…"매끄러운 진행"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사진제공=MBC ‘양요섭의 꿈꾸는 라디오’

그룹 하이라이트 양요섭이 라디오 DJ로 첫 신고식을 마쳤다.

양요섭은 MBC 라디오 FM4U ‘꿈꾸는 라디오’의 새로운 DJ로 발탁돼 지난 9일 처음 방송을 했다. 다소 긴장된 모습을 보였지만 차분하고 매끄러운 진행 실력을 뽐내며 청취자들에게 호평을 얻었다.

이날 양요섭은 28년째 라디오를 진행하고 있는 선배 가수 배철수와의 일화를 소개하며 “좋은 DJ가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좋을지 고민이 많았지만, 매일 여기서 내 이야기를 하겠다. 청취자들도 이야기를 들려달라”며 “그렇게 같이 우리만의 시간을 만들자”고 말했다.

첫 방송인 만큼 하이라이트의 멤버 윤두준, 용준형, 이기광이 손님으로 출연해 끈끈한 의리를 보여줬다. 멤버들은 “새삼 멋있어 보인다. 혼자서 라디오를 이끌어간다는 게 어렵겠지만 앞으로 잘 해낼 거라 믿고, 양요섭의 ‘꿈꾸는 라디오’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