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전참시’ 방송 화면 캡처
‘전참시’ 방송 화면 캡처
유병재가 김수용과 특별한 우정을 나눴다. 7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다.

이날 유병재는 화보 촬영과 홍진영과의 만남 후 지친 기색이 역력했다. 그는 누군가에게 전화해 “형님 계신 곳으로 가겠다”며 약속을 잡았다. 매니저에게는 “앞에서 내려달라”고 부탁했다.

‘매니저 껌딱지’의 모습을 보였던 유병재가 만난 사람은 김수용이었다.

유병재와 김수용은 길게 대화하지 않았지만 묘하게 편한 분위기를 풍겼다. 유병재는 “나와 성향이 비슷하다고 판단했다. 대화가 끊겨도 어색하지 않다”고 했다. 그는 또 김수용의 독특한 개그 코드에도 크게 웃으며 좋아했다.

유병재의 매니저는 “과거에 수용 선배와 작업 후 둘이 식사했는데 너무 재밌었다고 하더라. 무슨 얘기 했느냐고 물으니 아무 말을 안했다고 했다. 굳이 말을 할 필요가 없어서 같이 있으면 마음이 편하다고 했다”라고 증언했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