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MBC ‘나 혼자 산다’ 다니엘 헤니와 무지개 회원 전현무·한혜진·이시언·박나래·기안84가 LA에서 뭉쳤다.

지난 6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 239회에서는 무지개 회원들과 다니엘 헤니의 LA 여행이 공개됐다. 7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나 혼자 산다’는 수도권 기준 1부 11.6%, 2부 13.8%를 기록하며 화제를 낳았다.

다니엘 헤니는 이시언을 미국 드라마 ‘크리미널 마인드’의 세트장 초대했다. 다니엘 헤니가 이시언을 자신의 개인 트레일러에 데려오자마자 선물로 건넨 것은 바로 자신의 ‘크리미널 마인드’ 대본. 이시언은 “저도 정말 소중한 사람에게만 제가 썼던 대본을 드려요”라며 고마워했다.

이어 다니엘 헤니의 제안으로 두 사람은 ‘크리미널 마인드’의 세트장 투어를 시작했다. 다니엘 헤니는 극중 FBI의 사무실을 시작으로 전용기 세트까지 모두 공개해 무지개 회원들의 눈을 휘둥그레하게 만들었다. 이와 함께 그는 한국에는 없는 세트장 안 휴식 공간, 상시 운영 중인 밥차를 소개하며 이시언마저 깜짝 놀라게 했다. 그는 그런 이시언을 보며 “시언 씨 뭔가 나랑 비슷한 것 같아요”라며 “저도 처음 LA 왔을 때 똑같은 느낌 받았어요”라며 공감했다.

이후 이시언은 LA의 유명한 시장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보냈다. 그는 얼간미를 대방출했던 지난 시즈오카 여행 때와는 달리 주문할 때는 손짓 이용하기, 가격을 모를 때는 신용카드 결제하기와 같은 여행 꿀팁을 방출하며 발전한 모습을 보여줘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런가 하면 ‘헤니 투어’의 첫 번째 코스로 카탈리나섬을 방문한 전현무·한혜진·박나래·기안84는 카탈리나섬의 경치를 오롯이 즐겼다. 이에 스튜디오에서 여행을 다시 본 박나래는 “평생 가도 못 잊을 것 같아요”라며 당시를 회상하며 무한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다니엘 헤니는 각고의 노력 끝에 ‘크리미널 마인드’ 촬영장 방문 기회를 얻어내 무지개 회원들들 촬영장으로 초대했다. 그에게 푹 빠진 박나래와 한혜진은 다니엘 헤니에 심쿵했고 전현무는 자신도 모르게 질투하는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다니엘 헤니는 우물쭈물하는 박나래의 어깨를 잡고 눈을 맞추는 매너를 보여줬다. 이에 박나래는 그에게 홀린 듯 “‘라라랜드’ 거기 가고 싶어요. 아무 데나요”라고 진심으로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다음날 이들은 ‘라라랜드’의 배경이 된 식당에 갔고 카탈리나섬 이야기, 몸이 아픈 망고 이야기, 혼자 사는 이유 등을 말하며 서로와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다.

‘나 혼자 산다’는 1인 가구 스타들의 다채로운 무지개 라이프를 보여주는 싱글 라이프 트렌드 리더 프로그램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