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인턴기자]
작곡가 이진욱, 신육복정선전/사진제공=MBC ‘문화사색’
작곡가 이진욱, 신육복정선전/사진제공=MBC ‘문화사색’
MBC ‘문화사색’이 일상에서의 감각을 일깨울 다양한 예술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6일 ‘문화사색’에서는 한 예술가의 작품과 역사를 조명하는 ‘아트다큐 후아유’, 최신 문화를 짚는 ‘문화 트렌드X’, 예술의 잘 알려지지 않은 비화를 들려주는 ‘소소한 발견’이 전파를 탄다.

먼저 ‘아트다큐 후아유’에서는 작곡가 이진욱을 조명한다. 클래식과 뮤지컬의 경계에서 신세대 작곡가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이진욱은 독학으로 음악을 시작해 늦깎이로 음대를 졸업했다. 클래식, 뮤지컬, 대중음악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음악의 외연을 넓히고 있다. ‘문화 사색’에서는 한국 창작 뮤지션의 경계를 넓힌 뉴웨이브 작곡가 이진욱의 내면을 파헤쳐본다.

‘문화 트렌드X’에서는 조선의 걸작, 영상으로 재탄생한 화가 신윤복과 정선의 작품을 감상한다. 이들의 작품이 21세기 미디어아트와 결합해 새롭게 표현돼 관심을 끈다. 영상, 홀로그램과 VR 등을 접목해 미술작품을 공감각적으로 감상하는 현장을 소개한다.

음악평론가 이용숙은 ‘소소한 발견’ 코너에서 푸치니의 ‘토스카’에 얽힌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준다.

‘문화사색’은 이날 밤 12시 50분 방송된다.

유청희 인턴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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