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인형의 집’ 방송 화면 캡처
‘인형의 집’ 방송 화면 캡처
KBS2 ‘인형의 집’ 박하나와 왕빛나의 워맨스에 물이 올랐다.

지난 4일 방송된 ‘인형의 집’에서는 서로에게 도움을 받으며 진한 우정을 쌓아가는 홍세연(박하나)과 은경혜(왕빛나)의 모습이 그려졌다.

위너스 그룹의 수장이 되고 싶은 명환(한상진)은 유일한 후계자인 경혜를 무너뜨리기 위해 약점을 잡고 갖은 악행을 저질러 왔다. 심신이 쇠약해진 경혜가 무너질 기미를 보이기 시작했으나 경혜의 퍼스널 쇼퍼가 된 세연이 경혜를 도와주며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했다.

심지어 세연이 남들보다 뛰어난 실력을 자랑하면서 위너스 그룹 내 신제품 디자인 공모전에서 당선이 유력해지자 명환은 더욱 초조해졌다. 신제품 프로젝트가 은회장(이호재)으로부터 극찬을 받으면서 위너스 그룹 내 경혜의 위상도 높아졌다.

세연이 공모전 최종심을 앞두자 경혜는 그를 위해 옷을 사주며 응원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의문의 남자들에게 쫓기게 됐다. 세연이 공모전 최종심 발표에 나오지 못하도록 명환이 악수를 둔 것.

이에 경혜는 세연을 지키기 위해 그의 옷을 입고 의문의 남자들의 미끼가 됐다.

방송 말미 예고편에서 경혜는 명환에게 “홍세연이든 누구든 내 사람 건들이지 마”라고 말해 긴장감을 유발했다.

‘인형의 집’ 29회는 오늘(5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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