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사진=MBC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방송화면 캡처
사진=MBC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방송화면 캡처
배유 윤상현이 “유인영은 내 첫사랑이었다”고 말했다. 4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극본 정하연, 연출 정지인)에서다.

김도영(윤상현)은 배희준(한규원)에게 “아내 남현주(한혜진)가 이혼하자고 했다. 법원을 다녀왔다. 3개월의 시간을 준다고 하더라”고 털어놨다.

그는 “신다혜(유인영)에게 찾아가서 업무 계약을 파기하려고 했는데, 막상 얼굴을 보니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고 했다. 이어 “다혜는 내 첫사랑이다. 그가 나를 좋아하는 게 꿈만 같았다”고 회상했다.

“어째서 현주와 결혼했느냐”고 묻는 희준에게 도영은 아무 대답하지 못했다.

그 시각 딸 샛별(이나윤)과 시간을 보내던 현주는 갑작스럽게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금세 깨어났지만, 몸이 아픈 그의 상황은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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