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사진=’블라인드 뮤지션’ 방송화면
/사진=’블라인드 뮤지션’ 방송화면
SNS 전용 오디션 2018 ‘블라인드 뮤지션’이 4일 오후 6시 세 번째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참가자들의 실력이 심사위원들을 놀라게 했다. 허각, 임정희, 왁스가 “우승자를 어떻게 뽑냐”며 심사의 난항을 겪었을 정도다. 제작진은 이번에 공개된 참가자들을 ‘죽음의 조’라고 소개했다.

‘블라인드 뮤지션’참가자의 이름, 나이, 얼굴, 학력 등의 정보를 공개할 수 없다. 이에 참가자의 이름은 거주지나 고향 앞에 해시태그를 붙여 대체한다.

첫 번째 참가자 #중문동은 토리 켈리(Tori kelly)의 <올 인 마이 헤드(All in my head)>를 불렀다. 임정희는 “흠 잡을 데가 없다. 어린 친구가 이렇게 불렀다면 우승감”이라고 극찬했다. 민서의 <좋아>를 선곡한 #천왕동은 왁스에게 “욕심나는 분이다. 기성가수 같다”는 평을 들었다. 이어 #당산동은 려욱의 <어린왕자>를 들려줬다. 임정희는 “우리의 위치가 위태롭다는 생각이 들 정도”라고 말했다. 깔끔한 고음 처리와 부드러운 목소리로 심사위원들을 놀라게 했다. 마지막 참가자 #숭의동은 범주(BUMZU)의 <살아>로 애절한 발라드를 선보였다. 허각은 “호소력이 짙은 목소리다.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평했다. 특히 #숭의동에게는 심사위원의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블라인드 뮤지션’은 매주 수요일 오후 6시 공식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네이버TV와 V 라이브를 통해 방송되는 SNS 전용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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