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사진=올리브 ‘원나잇 푸드트립’
사진=올리브 ‘원나잇 푸드트립’
올리브 ‘원나잇 푸드트립 : 언리미티드’에서 ‘먹보스’들을 홀린 마성의 음식들이 등장한다.

오늘(4일) 방송하는 ‘원나잇 푸드트립 : 언리미티드’ 6회에서는 유민상, 윤택, 2PM 찬성, 마이크로닷이 노을마저 잊게 만드는 황홀한 음식들을 마주하며 홀린 듯한 폭풍 먹방을 선보인다. 미얀마의 국민국수 ‘모힝가’부터 오사카 ‘원조 유부우동’, 죽기 전에 먹어야 할 식재료로 꼽히는 ‘던지니스 크랩’, 파리의 ‘벽난로 스테이크’까지 황홀한 음식들의 향연이 펼쳐진다.

우선 아직 식탐만은 내려놓지 못한 ‘자연계 먹보스’ 윤택은 단 하나의 음식에 매료돼 엄청난 단일메뉴 먹방을 선보인다. 윤택을 홀린 음식의 정체는 미얀마에서 꼭 먹어야하는 음식으로 꼽히는 미얀마 국민국수 ‘모힝가’. 바간 최대 재래시장에서 하루 50그릇만 판매하는 모힝가 맛집을 찾은 윤택은 모힝가 한 입을 먹자마자 박수를 치며 미얀마 찬가를 불렀다. 이어 모힝가를 끊임 없이 추가로 주문하며 “1000그릇 싸가고 싶다”며 포장 욕구까지 드러냈다.

대세 먹방남 유민상은 ‘뚱보스’답게 낮잠 후 간식으로 120년 전통의 원조 유부우동 가게를 찾는다. 낮잠 후 소화능력 최대치가 된 유민상은 이 곳에서 20초 안에 우동 한 그릇을 먹으면 보너스 도장을 받는 미션을 제안한다. “면은 식사가 아니다. 간식일 뿐”이라는 유민상은 과연 20초 안에 뜨거운 우동 한 그릇을 해치울 수 있을 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특히 모든 음식을 맨손으로 즐기는 시푸드 레스토랑에서 펼쳐지는 흥이 넘치는 댄스 퍼포먼스와 유민상의 찰진 해산물 맨손 먹방이 펼쳐져 눈길을 끌 예정이다.

‘멋방’을 선보이고 있는 ‘얼굴보스’ 2PM 찬성은 파리지엥들을 홀린 마성의 ‘벽난로 스테이크’ 맛집에서 짐승돌의 진면목을 과시한다. 장작의 향긋한 훈연향에 스테이크를 기다리는 동안 찬성은 침을 몇 번이나 삼키며 인내의 시간을 넘겼다. 칼을 대기만 해도 썰려 나가는 부드러운 육질에 식감, 풍미까지 다 갖춘 스테이크 맛에 자꾸만 소 울음소리 감탄을 내뱉었다. 벽난로 스테이크의 맛을 몸으로 표현해내는 원조 짐승돌 찬성의 몸짓도 깨알 웃음을 선사할 전망이다.

추천 맛집투어 중인 래퍼 마이크로닷은 현지인들이 강추한 LA 최고의 선셋 핫스팟, 말리부에서 로맨틱한 디너를 즐긴다. 죽기 전에 먹어야 할 식재료로 꼽히는 ‘던지니스 크랩’으로 만든 크랩 케이크과 수제 애플파이, 시원한 맥주까지 완벽한 먹방을 예고했다. 뭘 먹어도 맛있을 것 같은 환상적인 노을과 분위기에 취하고 맛에 반한 마이크로닷은 말리부에서 ‘여수 밤바다’를 흥얼거리며 셀프 음악 토크를 이어나갔다고.

‘원나잇 푸드트립 : 언리미티드’ 6회는 오늘(4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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