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사진=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방송화면
/사진=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방송화면
JTBC 새 금토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의 손예진이 남자 친구에게 이별을 통보 받았다.

30일 방송된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에서 윤진아(손예진)는 남자 친구에게 ‘지루하다’는 이유로 차였다. 윤진아는 쿨하게 뒤돌아섰지만 친구 서경선(장소연)을 불러내 술을 마시며 신세한탄했다.

윤진아는 “왜 다 나 때문이냐. 지는 뭐 그렇게 매일이 새롭고 신선했을까. 나도 몇 년 전까지는 날아다녔다. 첫사랑 준우한테도 보고 싶다고 전화 왔고, 대학생이 내 번호 따겠다고 우리 집 앞에서 나 기다렸을 때 나는 서른 한 살이었다”고 말했다.

서경선의 반응은 뜨뜻미지근했다. 그는 “남자들의 이상형은 새로운 어린 여자다. 남자 보는 눈을 높여”라고 충고했다. 그러면서도 떡볶이를 먹고 노래방에 가고 싶다는 윤진아의 말을 기꺼이 들어주며 그를 위로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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