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사진=KBS2 ‘인형의 집’ 방송화면
/사진=KBS2 ‘인형의 집’ 방송화면
KBS2 일일드라마 ‘인형의 집’의 박하나가 계단에서 굴러 손이 마비되는 사고를 당했다.

30일 방송된 ‘인형의 집’에서 홍세연(박하나)은 공모전 준비가 잘 되어가느냐는 은경혜(왕빛나)의 말에 “손이 마비됐다”고 털어놨다. 의사에게서 공모전 출전이 힘들 것이라는 진단도 받았다고 했다.

은경혜는 놀랐다. 오히려 홍세연이 침착했다. 그는 “공모전을 포기하지는 않을 건데 쉽지는 않을 것 같다. 좋은 디자인을 찾아도 그릴 수가 없다. 팀장님 도와줄 수 있는 실력 있는 다른 분 찾아봐라. 미안하다”고 말했다.

은경혜는 금영숙(최명길)에게 이 사실을 들려줬다. 홍세연을 병원에 데려 가라는 지시도 덧붙였다. 금영숙은 홍세연에게 달려가 그를 안아줬고 홍세연은 그제야 눈물을 흘렸다. 금영숙은 “아무 일 없을 거야”라며 홍세연을 달랬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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